첫 오픈소스 기여 후기

2024년 취업과 동시에 여러가지 목표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인 오픈소스 기여를 매우 간단하게 성공했던 후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많은 개발자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만큼, 나 역시 “나 같은 하찮은 개발자가 오픈소스에 기여할 수 있을까?” 고민 했었지만, 역시 일단 하고 두들겨 맞는게 가장 빠르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오픈소스에 기여할 방법을 찾아봤다.

오픈소스 기여 대상 탐색

처음에는 Github에서 Major한? 프레임워크(Vue.js, Spring Framework)를 대상으로 기여를 하려고 했으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인 만큼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SSAFY 자율 프로젝트 진행 중 피쳐플래깅 서비스로 레퍼런스에 이용했었던 Unleash라는 서비스를 보던 중, 충분히 납득할만한 기여사항을 발견하여 이 프로젝트의 문서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문서화 기여

해당 서비스는 피쳐 플래깅 서비스의 Java측 SDK로, ReadMe에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한 설정들이 적혀 있었는데, Maven 프로젝트 기준으로 세팅하는 방법이 적혀 있었다. 나는 평소 Gradle로만 프로젝트를 진행했었고, 많은 주니어 개발자들이 비슷한 경험을 했을것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Gradle로 SDK 의존성을 추가하는 간단한 ReadMe를 작성했다.

아주 하찮은 수정사항이지만 해당 수정사항을 반영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성스레 PR을 올렸고, PR을 올린지 두시간만에 리뷰어님이 Approve와 함께 Merge를 진행해주셨다.

오픈소스 기여 후기

오픈소스에 기여하는것이 3년 이내에 해야할 버킷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을만큼 도전해보고 싶었던 일인데 정말 쉽고 빠르게 목표를 달성하여 기분이 좋기도 하고, 왜 진작 시도해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비록 지금은 문서 수정이지만 앞으로 여러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국내 및 해외 개발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싶다.

'박현우' 카테고리의 다른 글

Github Foundations 자격증 후기  (3) 2024.09.28
2024 AWS Innovate Migrate, Modernize, Build 후기  (4) 2024.09.26
2024-06~2024-09 회고  (2) 2024.09.08
SSAFY[10기/전공/자바반] 수료 후기  (3) 2024.07.22
SAA-C03 자격증 후기  (0) 2024.07.20

+ Recent posts